요새 회사 헬스장에서 달리기 하는데 나름 취미를 붙여서 열심히 달리기(중간중간 걷기)를 하고 있는데
회사 헬스장은 회사 답게 런닝머신 앞에 티비 하나 없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사실은 모토로라 S9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이 사고 싶었다.
베컴형이 쓰고 나오는 이것.
현재 가격은 9만원정도. 요새는 신형이 나왔다는데 하여간 어마어마한 가격.
나의 머리에 잘 맞을지도 모르는데.. 중고로 살까 했는데 그도 가격이 많이 올랐고..
(한때 전화기 사은품으로 5-6만원에 풀렸었다는데 지금은 중고가가 그정도.)
검색하다보니 블루투스 전파가 몸을 잘 못 통과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패스..
한동안 아무생각없다가..
펀샵에서..
이거 발견.
이름부터 스포츠 MP3란다.
귀에 걸고 뛰면 잘 빠질거 같기도 하지만, 따로 귀에 거는 고리를 준다.
다만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고, 디자인과 특히 색깔이 별로라 패스.
그냥 옥션에서 싼 mp3나 사서 대충 달고 뛸까 하는 생각으로 검색도중..
일부러 2만원이하로 검색을 하다가 아래 발견.
위의 S9와 똑같이 생긴 MP3.
가격도 이어폰 가격보다 더 싼 19000원.
근데 난 19900원짜리를 샀다.--;;
분명히 56000원에서 3일만 할인해서 19900원에 판다고 한거 같은데...
하여간.. 받았다.
얼른 뜯어서 켜봤다. 케이블에 연결하니 충전이 되면서 이동식 디스크로 인식이 된다.
버튼은 3개.
중간에 sp3 옆 버튼이 길게 누르면 전원, 짧게 누르면 재생,중지
그 위아래 버튼이 다음곡/ 이전곡(짧게 누르면) 볼륨 (길게 누르면)
나는 역시나 막귀인지
얼마전에 구입한 PL10 이어폰 - 가격대 성능비 뛰어나다는 11000원짜리 커널형 - 보다 더 좋은것 같다.
마감은 좀 후지고, 저 파란색은 좀 싸보이지만..
단순히 운동중에 음악듣기라면 매우 맘에 든다. 나중을 대비해서 하나 더 사놓고 싶을정도?
아. 중요한 머리크기.
난 키가 큰 편이고. 따라서 머리도 큰 편에 속한다. 쓸때마다 써지는 상태가 다른데
잘 끼우면 생각보다 머리가 눌리는 느낌은 적은것 같다.. 오래 쓰고 있으면 늘어나서 편해질 듯도 하고..
일단 지금은 충전하면서 좀 늘어나라고 벌려서 걸어놨음.ㅎㅎ
--> 잠깐 벌려서 끼워놧더니 모양이 살짝 변한것 같다. 근데 사람 머리 모양에 맞게 늘리려면 직접 끼고 쓰는게 좋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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