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지(M4800) 크래들(거치대?) 자작하기.

미라지폰(블랙잭3) 는 크래들이 없다.
원래 외국에서 발매된 블랙잭3는 크래들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m480, m4800 에는 빠져있다.
이베이에서 같은 계열의 스마트폰용 크래들을 구입하면 되지만,
번거로우므로..

그리고 사실 크래들이라 하면 스마트폰을 딱 끼우면 자동으로 충전 및 싱크가 되어야 하나
최근 스마트폰들은 크래들의 개념이 없다. 대부분 싱크 및 충전단자가 기기 옆쪽에 있으니. --;
판매하는 크래들이라고 해봐야 기기 세우고, 케이블을 손으로 끼워야 하는 형식이다.

그래서 사실 만든건 크래들이라기보다는 그냥 전화기 세워두는 거치대이다.
쉽게 안정적으로 세우고, 기기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했다.
그것도 가급적 싸게 만들기.^^v

준비물은 거의 다쓴 테이프 심하나- 사실 여기에 세워보면 딱 맞게 세워진다. 하지만 그냥 두면 너무 심심하니...
크래들을 감싸줄 부직포.
사실 마땅한 천이 없어서 부직포를 구해왔는 좀 까칠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
벨벳 같은걸 좀 구해다가 해주면 좋겠지만 다음에..

사실 청테이프가 조금 남아있었기 때문에 천을 감쌀때 활용해준다. 대충 대충 감싸주고..

그냥 둬도 상관없지만 좀더 수직으로 세워지는 것도 좋을거 같아서 칸막이를 하나 만든다.
이것도 그냥 굴러다니던 잡지를 적당히 접어서...

그 다음에 잘 감싸주면 된다.
적당히 요령껏 감싸고, 양면테잎이라 글루건 등등을 사용해서 고정시킨다.
잘 안보이지만 바닥에는 부직포를 몇번 접어 약간 쿠션이 생기도록 해서 바닥에 붙여주었다.

이제 완성.

짜잔 앞모습.
뒤쪽 공간을 적당히 이용해서 케이블을 뽑아 충전잭도 만들까 했으나 일단은 여기까지만.
겨울에 따뜻한 느낌이 드는 미라지 크래들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