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한건. --;
4800을 사용하는데 중고로 싸게 구입한 것이라 액정에 기스가 좀 많았다.
기스는 원래 생기는 것이지, 라고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액정에 먼지까지 들어갔다.
그야말로 왕건하나가 화면을 거슬리게 했다.
슛프림님이 만드신 다크마닐라 롬을 사용하고 있는데 대체로 검은 톤이라 더욱 거슬렸다.
액정과 터치 사이에 틈이 있는거 같아서 분해를 해봤다.
1.스타일러스 펜을 제거하고, 스타일러스 펜 반대편의 고무 마개를 제거한다.
2. 배터리 커버를 연다.
총 6개의 나사를 풀고 회색과 검은색의 틈에 플라스틱 카드 같은것을 끼워 열면 된다.
수많은 케이블이 보이는데, 액정과 터치스크린의 틈으로 접근할때는 아무것도 뺄 필요가 없다.
미라지는 바형 폰이다 보니 분해가 무척 간단하다.
단 위쪽에 검은색 카메라, 스피커 뭉치쪽을 분해하면 액정과 메인보드가 분리될지도 모르겠는데..
그걸 분해하고 작업을 했으면 나았을지도 모른다. 아래 사진을 보자.
아래 사진을 보면 빨간 원안에 케이블 같은것이 보인다.
이것이 터치 스크린과 연결된 FPCB 케이블이다.
이렇게 열었다가 다시 닫는 과정에서 잘못 닫힌걸 알고 다시 열다가
힘을 잘못줬고, 앞 커버가 돌아가면서 이 케이블이 끊어져 버렸다.
당연히 터치 불가. --;
사진에서 보이는 아래쪽 검은색 카메라, 스피커 모듈쪽의 나사를 풀고 분해를 제대로 했으면
끊어지지 않았을지 모르겠다.
하여간 먼지 제거를 위해서라면 이런식으로 잡고 먼지를 살짝 닦거나 뽁뽁이 등으로 제거하면된다.
먼지는 거의 제거가 되었는데..
터치가 고장났으니... 5만원돈이상 날아가게 생겼다. --;
저번에 외부 기스 때문에 유리를 갈아달라고 할때 터치까지 갈아야 한다고 5만얼마 이야기했었는데
5만얼마 날아가게 생겼음. --;
혹시 m4800 먼지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ㅋ
분해할때는 절대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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