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출장(1) - 아틀란타.

페루 출장을 가기위해 아틀란타를 경유했다.
한국에서 페루를 가기 위해서는 미국을 경유하는 길이 제일 빠르다고 한다.
미국을 경유하기만 해도 비자가 필요하니 예전에는 좀 까다로왔겠지만
이제는 전자여권을 발급받고 ESTA(무비자 협정 이용 신청)만 신청하면 되니 간단해졌다.

참고 ESTA를 검색하다 보면 대행 사이트 같은게 나오는데 수수료로 2만원을 받는다.
근데 이게 원래 사이트랑 비슷하게 생겨서 원래 2만원을 내야되나 생각하기 쉬운데
ESTA는 공짜이고, 한글로도 나오니 절대 수수료 받는데서 하지 말기를....

어쨋든 13시간에 걸쳐 미국에 도착. 잠깐 시간이 나서 아틀란타 시내 구경에 나섰다.

아틀란타 지하철역 지하철 자체는 깔끔했는데 흑인들이 많고 옷차림들이
영화에서 보던 할렘 풍경과 비슷해서 좀 무서웠다. 진짜 힙합이 무엇인지를 느꼈음.ㅋ
나중에 듣기론 다 착한 흑인들이라는데... 난 무서웠음.

항상 찍어주는 길거리 모습. 토요일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한명도 없구나...

CNN 건물 앞에서 발견한 소방차
여기가 아틀란타 임을 확실히 증명..ㅋㅋ

이 동네에는 특별한 관광지도 없는거 같고..
코카콜라 본사 건물이 있다는데 멀리서 건물만 보고 실제로 안 가봤음.
그 건물 1층에 가면 콜라라도 공짜로 줬을지 이제서야 궁금하다.

하드락 카페. 나름대로 유명한 가게인가본데.. 같이 간 분이 이곳에서 파는 티셔츠를 모은다고 해서 사러가봣으나
엄청 비싼데다 재질은 좀 싼틱하고, 이쁜 디자인도 없어서 생략.

인상적이었던 저 튀어나올것 같은 신호등 보행표시.ㅋㅋㅋ

다시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복귀하여 페루행 비행기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