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카메라 가방을 메고 다니지 않는다.
펜탁스 로고가 있는 카메라 가방이 하나 있지만 오로지 보관용이고
어차피 번들렌즈 하나 뿐이라
쁘레메 쿠션 케이스에 넣고 다녔다.
쿠션 자체는 매우 만족스럽지만
근데 그건 카메라하나 넣기엔 좀 크고, 뚜껑도 부실하다.
그래서 선택은 싱크탱크 포토에서 나오는 침프케이지.Chimp Cage
보통 용도는 플래그십 바디나, 악세사리들을 넣고 모듈러 시스템으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K200D + 세로그립 + DA 40 리밋.
넣어보면 이렇다. 내가 200D에 매그니파잉 파인더를 끼워 뒀기 때문에 더 두껍게 보이고
가방을 눕혀놓아서 많이 뚱뚱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바로 세워두면 별로 뚱뚱해보이지 않는다.
(사진이 흔들려서 작게 축소하였음.)
벨트에 끼운다는 용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방을 메고 있을때는 연결할만한 곳이 없다.
그래서 나는 다른 가방끈을 하나 잘라서
벨트끼우는 곳에 끼워서 그 끈으로 다른 가방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첫번째 사진 참고..
가끔 백팩 매고 어깨끈에 연결하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을때는 일반 크로스 백이나, 백팩이나 그냥 넣으면 거의 티나지 않게 들고 다닐수 있다.
문제는 가격. 내가 살때 4만원정도 줬으니 작은 케이스하나에 비싼편이다.
쿠션이 좀더 충격흡수가 되면 좋았겠지만 더 두꺼워질수 밖에 없었을것이니 이해하도록 하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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