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테크닉 8288 Crawler Crane 모델이다.
브릭인사이드(www.brickinside.com)에서 중고로 구입하게 되었다.
원래 구입하고 싶었던건 8421 크레인지만..
이것도 크레인인지라..
두가지 크레인으로 조립이 된다.
두개의 붐대가 V자의 형태를 이루며 지탱을 한다. 이 형태는 비교적 안정적.
오른쪽 맨 아래에 검은 블럭은 무게추로 이용하는 블록으로 플라스틱 블록안에 쇳덩이(납?)가 들어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실이 감긴 도르래가 3개 있고 각각 손잡이가 있는데 이것들을 돌려, 각 붐대의 기울기와 물체를 들어올리는 높이를 조절한다.
소위 얼짱 각도 사진이구나.
두번째 모습. 두개의 붐대를 이어서 연결해서 들어올릴수 있는 최대 높이를 올릴수 있다.
다이소 트랜스포머가 특별히 출연했다.
이 상태에서 크레인의 최대 높이가 80cm정도 된다.
위 붐대를 좀 내렸다. 근데 이렇게 하면 중심이 끝쪽으로 쏠리므로 상당히 불안해진다.
사실 레고를 처음 사봣는데 사람들이 말하는 레고의 손맛이라는 것을 대충 알수 있었다.
레고의 경우 스케일 모형처럼 세세한 부분 하나까지 완전히 같은건 아니지만
그 물체의 특징을 잘 잡아내서 단순하면서도 실제감이 들게 하는 것 같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이걸로 가교전차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이제 테크닉 크레인 8421을 구할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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