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R 개발 환경 구축 - AVR JTAG, ISP

지난번에 AVR JTAG을 구입했으나
AVR 칩에 JTAG 퓨즈 비트를 설정하지 않아 사용하지 못했었기에
오늘 AVR ISP를 구입했다.

ISP는 AVR 프로그램 다운로드 만을 위한 장비이다.

원래 시리얼 ISP가 부품이 제일 적고 간단한데 요새는 다 USB-시리얼로 판매하는 추세라 좀 비싸다.

난 어차피 시리얼 포트가 있는 컴퓨터를 가지고 있으므로
저렴한 시리얼 ISP 를 찾다가 뭔가 있어보이는
AVR-910 ISP라는 것을 샀다.
ledshop.co.kr 이라는 사이트인데..
받아보니 9000원정도의 가격치고는 잘 만들어진것 같고 전용 프로그램이 쓸만한것 같다.

일단 빨간것이 AVR ATmega 128 보드, 녹색의 것이 AVR-910 ISP 이다.
시리얼 포트에 끼우는 것이므로 원래는 컴퓨터에 끼워져 있어야 하나 연출샷이므로...
빨간 PCB에 노란 선은 JTAG 연결을 위한 선.

보통 USB - 시리얼을 이용한 USB-ISP의 경우는 전원을 컴퓨터에서 끌어와서 자체적으로 AVR라이팅이 가능한것이 많다.
(JTAG도 그런 경우임)
그러나 시리얼 ISP의 경우는 꼭 전원이 별도로 필요하다.

연결을 한뒤, 전용 프로그램을 띄워서 퓨즈비트를 확인하고 JTAG을 체크하면 JTAG을 사용하는 준비가 끝난다.
다만, 그 위에 On-chip Debug Enabled의 경우는 꼭 필요한것인지 알수 없다.

이렇게 하면 AVR STUDIO에서 JTAG을 통하여 AVR에 프로그램을 구워넣을수 있다.
그런데...

또 문제는 JTAG을 사용하면 AVR STUDIO에서 분명히 프로그램 라이팅, 퓨즈비트 변경도 되나
디버깅을 시작하면 JTAG-ICE를 찾을수 없다고 나온다.
흠흠...

어쨋든 프로그램 다운로드는 가능하니 개발환경 구축은 일단 성공.
디버깅시 왜 연결이 안되는지는 다시 확인해봐야겠다.

나의 졸업작품 로봇.
사진에서는 LED가 켜진게 티가 안나는데, 켜는 순간 서보도 움직이고, 아직 로봇이 잘 동작하고 있었다.
조금씩 고쳐서 적당한 장난감으로 바꿔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