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만 있는 특이한 음식이 무엇인가를 검색하다가 알게된 밀면.
냉면과 비슷한 음식인듯 한데..
면이 좀더 희다.. 뭘로 만든거지..--;;
하여간 부산에가면 유명하다고 하여
초량 밀면에 가봤다.
가는 길은 부산역에서 내려서
광장으로 나와서 길을 건넌다.
부산역 광장 길 건너서 국민은행 지나서 쪼끔(10m~20m?) 정도 지나면 초량 밀면이라고 간판이 있다.
사실 냉면하고 큰 차이는 모르겠지만, 땅콩이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좋고 양념도 맛이 좋았다.
물밀면. 이것도 깔끔한 맛.
이건 만두. 검색하다보니 초량밀면에서 제일 맛난게 만두라는데 먹어보니 실감할수 있었다.
만두가 사진으로 보면 작아보일지 모르지만 여자 주먹정도(좀 작은 주먹인가?) 크기인데..
만두피는 정말 얇고 실한 속이 꽉 차있다.
아마 서울에서 먹는 일반 만두의 2개분량의 속이 하나에 들어있지 않을까 싶다.
결정적으로 놀라운 가격!!
밀면이 사진에 있는게 '소'자인데... 왜 소자인지 알수 없을만큼 양이 많은데 3000원.
만두도 3000원.
밀면 '대'자는 3500원. 도대체 얼마만할지.^^
그리고 두명이면 밀면하나에 만두하나면 충분하다. 검색하다가 그런 이야기를 보긴 봣는데
그냥 비빔밀면, 물밀면, 만두하나 다 시켰더니 먹느라 힘들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저 만두가 피가 너무 얇아서 그런지 멀리까지 포장해가기는 힘들다고 한다.
서울까지 포장해와서 부모님 드리려고 했는 좀 아쉽다.
짧은 부산 여행중 완전 만족했던 초량 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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