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킹크랩, 대게 - 수원 유빙

경부고속도로에서 신갈 방면으로 나오면 바로 찾을수 있다.
근데 유빙이라는 글자는 크게 써있지 않고, 도로변에 큰 가건물에 킹크랩, 대게, 이런 말이 써있는 건물을 찾으면 된다.
1층은 큰 수족관이 있는 도매 시장의 느낌이고
1층에서 골라서 2층에서 자리값(테이블당 5000원)을 내면 요리해서 가져다준다.
반찬은 부침개, 번데기, 샐러드, 맛탕 등등 간단하면서 깔끔한 맛이었다.

난 킹크랩을 먹었는데 사실 처음 먹어봐서 엄청난 게살의 양에 놀랐다..
집게발 하나에서 살 빼면 뻥좀 보태서 게살이 한주먹...

사실 맛은... 음... 물론 맛나지만... 크래미(좀 좋은 게맛살쯤 된다. 샐러드바 가면 많음..--;)와 비슷했다.
좀더 단백한 맛이라고 할까나..
다 먹고 게 껍질에 밥 비벼먹는데 알이 들어있는지 톡톡 쏘는 맛도 나고 고소한 맛이 좋았다.

우리가 갔을때는 1kg에 4만원선. 한마리가 대충 2-3kg라고 하고..
둘이 가면 작은거 한마리면 충분할듯 하니 둘이가면 6-8만원들겠구나...--;;

한번쯤은 가볼만하고... 특히 내가 돈 내는 자리가 아니라면 가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