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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들. .폴라로이드, 후지 인스탁스, 오토매틱, SX-70...

사람들은 흔히들 모든 즉석 카메라를 폴라로이드라고 부른다.
하지만 즉석 카메라는 폴라로이드와 후지에서 만들어진다.
폴라로이드는 폴라로이드라고 부르고..(종류가 엄청 많다...사실 필름도 여러가지.. 기계도 여러가지..)
후지는 필름, 기계 각각 크게 2가지로 인스탁스 와이드, 미니 이렇게 부르는듯하고
미니는 여러가지 모델이 있다..
(다른것이 있을지도. 단 코닥 즉석 카메라는 특허 분쟁에서 져서 없어졌다.)

요새 흔히 사용하는 것들을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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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들이 요새 주로 팔리고..
집에 다른거 가지신 분들도 있다.(나도 좀 있었으면..^^)

우리집에 있는 것들 재미삼아 올려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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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손으로 찍긴 했다.

왼쪽 위가 폴라로이드 ee100 , 오른쪽이 폴라로이드 랜드 오토매틱 440
(정확히 어떻게 읽는지는 모른다..)
왼쪽 아래 후지 인스탁스 미니 10, 오른쪽 SX-70 모델2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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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대는 비슷한 것들이니 같이 보자..
둘다 즉석 카메라이다. 단 요새것처럼 자동으로 필름이 나오지 않는다.
일단 사진을 찍으면 그 필름을 현상액이 묻은 종이로 옮기는 과정으로 한번
종이(탭)을 당기고,
현상액이 퍼지면서 필름을 현상하도록 넓은 탭을 당겨야 한다.
실제로 해보면 대충 감이 온다.
일단 동영상을 보시길..






일단 필름을 뽑아도 아무것도 없다.
흑백 필름 15-45초, 칼라필름 120초 정도를 기다렸다가
필름을 현상지에서 뜯어내야 한다.


필름을 뽑으면 한쪽은 검은색 한쪽은 회색인데
회색이 사진의 뒷면이다.
회색 종이의 모서리를 잡고 종이에서 떼어내면 된다.
단. 필름에 적힌 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
오래두면 컨트라스트가 올라간다고 하는데
확인해본적 없다.
(동영상 뒷편이 안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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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시면 하나는 흑백, 하나는 칼라다.
유일하게 흑백 즉석 필름이 발매되고 있는 기종이다.
원래 폴라로이드 제품이나 후지필름에서 호환되는 필름을 생산하고 있고
더 구하기 쉽고, 품질도 뛰어나다고 하는듯 하다
흑백필름은 감도가 무려 3000. 칼라는 100.

왼쪽 EE100은 목측식으로 초점을 맞추고,렌즈쪽 녹색 부분이 셔터다.
렌즈 테두리를 잡고 초점을 맞춘다. 뷰파인더는 접히지 않고 튀어나와있다.
AA배터리 2개를 필름 넣는 곳 안쪽에 넣는다.
셔터를 누르면 바로 촬영된다.
필름을 꺼낸다.

오른쪽.
폴라로이드 랜드 오토매틱이라고 하는데
오토매틱은 노출이 자동이라는 뜻이다. (ee100도 노출 자동.)
440, 250 103,104 번호가 수십가지인데 대부분 비슷하다..
렌즈가 유리인가, 뒤판이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인가, 뷰파인더가 어떤가 등등에 따라 나뉜다.
배터리가 요새 사용하는것이 아니라서 약간은 불편.
촬영 방법은 ee100보다 조금 더 복잡한데...

1. 렌즈옆에 튀어나온 동그란 것을 아래로 내려서 셔터를 장전.
2. 구도와 초점을 맞춘다. 레인지 파인더 방식으로 초점을 정확히 잡을수 있다.
   고급형은 초점과 구도를 한 파인더로, 저가형은 초점 따로 구도 따로 파인더가 있다.
   초점은 셔터 앞에 레버를 좌우로 움직인다.
3. 셔터(몸체 쪽에 빨간 점.)을 누르면 사진이 찍힌다. 이때 노출이 길 경우 셔터를 때면 셔터가 닫히므로 셔터를 끝까지 누르고 있어야 한다. (장전 레버가 원상태가 된후 셔터를 때면 된다.)
4. ee100 과 같은 방법으로 필름 꺼내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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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낸 필름이다. 위쪽이 필름이고 아래쪽이 인화지쯤 되겟지?
위쪽에 반전된 영상이 보이는데, 저 위에 인화에 사용된 액체들이 묻어있고 몸에 좋지 않으니
잘 말아서 버리도록 한다. ^^


대충 설명했는데, 실제로 기계를 놓고 보면 알게된다.
아래 인스탁스 미니 10과 SX-70은 비교적 흔한 기기이므로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