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마우스를 스마트폰과 같이 사용하기 : 이지블루, CS533

 컴퓨터에 연결된 키보드와 마우스를 스마트폰에도 사용하면 업무 효율(루팡력)을 향상 시킬수 있을것으로 생각되어 계속 몇몇 아이템을 찾아보았다.

대충 아래의 세가지 방법이 있다.
1. 유무선 겸용 블루투스 키보드
     -> PC와는 USB 연결, 스마트폰과는 블루투스 연결을 해야한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많지만, 유무선 겸용 키보드는 맘에 드는게 별로 없었다.

그래서 아래의 두가지가 남았다.
처음에는 회사 보안 프로그램이 이지블루를 막을것 같아서 CS533을 구입했는데 우리 회사 보안 프로그램이 특이해서 결국은 이지블루를 사용해야 했다.

2. 에이텐 CS533
    스마트폰 거치대 모양의 장치에 마우스와 키보드를 끼우고 PC에 CS533을 연결하면, PC에서 키보드와 마우스가 동작하고,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도 쓸수있다.
나에게만 해당되는 결정적인 결함이 있어서 테스트만 해보고 실사용은 하지 못했다.

나의 느낌은..
장점 : 스탠드형으로 디자인이 깔끔하고(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LED로 어디에 연결되었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전환속도도 느리지 않았던것 같다
PC를 켜지 않아도 전원만 들어가면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로 사용할수 있다. (좀 크지만 포터블로로 가능할듯)

단점 : 스탠드형이지만 세워놓고 충전이 불가능해서 별도의 충전 스탠드를 사용하는 경우 의미 없음. (쓸데없이 크다)
켄싱턴 트랙볼을 사용하는 경우 트랙볼웍스가 동작하지 않는다. (PC에서 트랙볼이 아닌 일반 마우스로 인식하는듯)
*나(일부)에게만 해당하는 단점
회사 PC는 USB 저장장치가 끼워지면 팝업창이 뜨고 다른 창을 열수가 없는데, CS533의 경우 USB 저장장치로 인식이 되는지 팝업창이 떠서 사용할수 없었음

3. 이지블루
CS533 구입후 실패하고 체념하던중, 회사에서 이지블루가 최고라는 말을 듣고 구입
USB 스틱 모양으로 PC에 끼우고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하면 된다.
USB 안에 실행 프로그램이 들어있어서 편리하다. 게다가 USB 저장장치를 사용할수 없는 PC를 위한 보안 PC용 펌웨어가 별도로 있다.

나의 느낌은..
장점 : 존재 자체가 장점. 특별히 흠잡을데가 없음
스마트 폰 제어할때는
알트탭으로 프로그램 전환, 마우스 우클릭하면 뒤로가기, 한영전환 모드 등 기본적인 동작이 잘된다. 신뢰할 수 있는 기기로 설정하면, 이지블루가 연결된 상태에서 잠금이 해제되기 때문에 바로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인상적인 기능은 Power+라는 옵션키를 할당하면, 스마트폰을 키보드 마우스로 사용하다가 Power+ 옵션키를 누르면 스마트폰 화면이 꺼지면서 PC로 전환된다.
켄싱턴 트랙볼 웍스도 잘 동작함
(단, 스마트폰 연결상태에서도 트랙볼 웍스의 키 조합은 PC로 입력된다)

단점 :
내 PC 설정의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PC가 켜진 상태에서도 잠금 상태에서는 스마트폰 제어가 불가능하다.
마우스를 세밀하게 이동하기는 어렵다.(원래 스마트폰에 마우스 연결했을때 설정인지?)

3만원 정도에 내돈 다주고 구입했는데 하나도 돈 아깝지않은 아이테임